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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여인천하'가 열린다.
앞서 시즌2를 확정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이 '지구 용사 4인방'으로 불리는 여성 출연자를 배출한 대표적인 예다. 여자판 '신서유기'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해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다.
'지락실'은 스타 PD인 나영석 씨를 필두로 했다. 사실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프로그램은 아니다.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가수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씨 조합이 신선하긴 했으나 이들이 '지락실'에서 첫 대면하게 된 경우도 있었기에 출연자들끼리의 합을 도무지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예측불허의 상황이 오히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당겼다. 태국에서 게임을 진행한 '지락실'은 맏언니서부터 막내까지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이은지 씨는 깨발랄한 맏언니, 미미 씨는 국적 논란이 생길 정도의 발음이 화제가 됐다. 이영지 씨는 괄괄이, 안유진 씨는 '맑.눈.광'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여름 태국을 배경으로 한 시즌 1과 달리 이번엔 겨울 대표하는 나라 핀란드가 배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나 PD와 출연진들간의 티격태격 케미는 다시 한번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내달 첫 방송 예정인 ENA '혜미리예채파' 역시 여성 출연자들의 솔직당당함으로 시청자들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가수 겸 배우 혜리 씨가 '놀라운 토요일'의 이태경 PD와 의기투합했다. 이 PD가 TEO(테오)로 소속을 옮긴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아이돌부터 댄서, 인기 유튜버 등 다양한 출연진 조합으로 참신함까지 예고하고 있다. 혜리 씨에 더해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 씨가 함께 한다.
앞선 인터뷰에서 이 PD는 '재미'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거창한 의미로 포장하기보다 그냥 ‘재밌는 방송’을 준비했다. 그게 제 얕은 기획 의도”라고 소개했다.
또 '혜미리예채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간 꾸미기'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미션형 예능이다. 이에 대해 이 PD는 “'공간 꾸미기'라고 표현하니까 좀 아기자기한 무드가 연상되지만 첫 녹화는 거의 야생 생존에 가까웠다”라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여자)아이들 미연 씨는 '혜미리예채파'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앞서 오마이걸 미미 씨가 '지락실'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감을 발산한 것처럼 미연씨 역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에 활약해온 친숙한 예능인들 뿐 아니라 뉴페이스들까지 모여 새로운 예능판이 깔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우먼 파워'를 내세운 예능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어가는데, 이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으면 예측조차 어려운 조합인지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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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즌2를 확정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이 '지구 용사 4인방'으로 불리는 여성 출연자를 배출한 대표적인 예다. 여자판 '신서유기'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해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다.
'지락실'은 스타 PD인 나영석 씨를 필두로 했다. 사실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프로그램은 아니다.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가수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씨 조합이 신선하긴 했으나 이들이 '지락실'에서 첫 대면하게 된 경우도 있었기에 출연자들끼리의 합을 도무지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예측불허의 상황이 오히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당겼다. 태국에서 게임을 진행한 '지락실'은 맏언니서부터 막내까지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이은지 씨는 깨발랄한 맏언니, 미미 씨는 국적 논란이 생길 정도의 발음이 화제가 됐다. 이영지 씨는 괄괄이, 안유진 씨는 '맑.눈.광'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여름 태국을 배경으로 한 시즌 1과 달리 이번엔 겨울 대표하는 나라 핀란드가 배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나 PD와 출연진들간의 티격태격 케미는 다시 한번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내달 첫 방송 예정인 ENA '혜미리예채파' 역시 여성 출연자들의 솔직당당함으로 시청자들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가수 겸 배우 혜리 씨가 '놀라운 토요일'의 이태경 PD와 의기투합했다. 이 PD가 TEO(테오)로 소속을 옮긴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아이돌부터 댄서, 인기 유튜버 등 다양한 출연진 조합으로 참신함까지 예고하고 있다. 혜리 씨에 더해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 씨가 함께 한다.
앞선 인터뷰에서 이 PD는 '재미'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거창한 의미로 포장하기보다 그냥 ‘재밌는 방송’을 준비했다. 그게 제 얕은 기획 의도”라고 소개했다.
또 '혜미리예채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간 꾸미기'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미션형 예능이다. 이에 대해 이 PD는 “'공간 꾸미기'라고 표현하니까 좀 아기자기한 무드가 연상되지만 첫 녹화는 거의 야생 생존에 가까웠다”라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여자)아이들 미연 씨는 '혜미리예채파'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앞서 오마이걸 미미 씨가 '지락실'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감을 발산한 것처럼 미연씨 역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에 활약해온 친숙한 예능인들 뿐 아니라 뉴페이스들까지 모여 새로운 예능판이 깔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우먼 파워'를 내세운 예능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어가는데, 이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으면 예측조차 어려운 조합인지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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