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라비·송덕호→유아인…사회면 장식한 스타들

[Y이슈] 라비·송덕호→유아인…사회면 장식한 스타들

2023.02.12.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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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라비·송덕호→유아인…사회면 장식한 스타들
래퍼 라비, 배우 유아인, 송덕호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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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예가는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연일 시끄럽다. 병역비리, 탈세, 약물 투약 등의 헤드라인이 연예지면을 넘어 사회면을 수놓고 있다.

상승가도를 달리던 그룹 빅스 라비, 배우 송덕호 씨는 '병역 비리'로 새해부터 대중들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1월, 라비 씨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라비 씨는 뇌전증을 이용해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병영 문제를 다룬 드라마 D.P.(디피)에 출연한 배우 송덕호 씨도 병역 비리를 저질렀다. 지난달 송덕호 씨 측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며 병역 면탈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과 관련된 병역 브로커 A씨는 입대 예정자들에게 뇌전증 허위 진단서를 받을 수 있는 수법을 알려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이익을 취해왔다. 브로커 진술에 따르면 병역 비리 명단에는 스포츠 스타, 연예계 유명인이 대거 포함돼 있다.

그런데 최근 송덕호 씨는 재판으로 이어지고, 라비 씨는 기소 명단 제외 소식을 알려 귀추가 주목된다. 라비 씨의 기소 명단에 제외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탈세 문제도 있다. 국세청은 지난 9일 연예인·유튜버·운동선수 등 고소득사업자 8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탈세액은 적게는 1억, 많게는 100억 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웹툰 작가가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쓰고 법인 신용카드로 명품을 사들였다. 실제 일하지 않은 자신의 가족에게 월급을 지급해 법인자금을 유출하기도 했다"며 사례를 공개했다.

그러다 한 매체에서 해당 내용과 함께 인기 웹툰 작가인 '야옹이 작가'가 과거 SNS에 자랑했던 슈퍼카 인증샷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후 '야옹이 작가'는 지난 11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독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논란을 인정한 후 고개 숙였다.

마약과의 전쟁도 한창이다. 최근 배우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충격을 안겼다.

앞서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로 유아인 씨가 지난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아인 씨의 신체 압수수색과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했다. 유아인 씨의 소변에서는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프로포폴은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모발 감정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은 돈스파이크 씨가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한 14회 투약, 7회에 걸친 필로폰 및 엑스터시 교부, 약 20g 상당의 필로폰 소지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구속기소 된 그는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혐의가 전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외에 보호관찰 120시간, 재활 치료 200시간, 사회봉사 80시간 대신 약물치료 강의, 증제 몰수,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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