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스떨뿐' 김희원 "깨끗한 이미지 임시완, 빌런 맡으면 충격 있겠다 생각"

[Y현장] '스떨뿐' 김희원 "깨끗한 이미지 임시완, 빌런 맡으면 충격 있겠다 생각"

2023.02.15.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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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스떨뿐' 김희원 "깨끗한 이미지 임시완, 빌런 맡으면 충격 있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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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 씨가 임시완 씨를 빌런 역에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제작보고회가 오늘(15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태준 감독과 배우 임시완 씨, 천우희 씨, 김희원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예 김태준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임시완 씨는 스마트폰을 주운 후 '나미'에게 접근하는 준영 역을 맡았고, 천우희 씨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후 일상이 뒤흔들리는 '나미'를, 김희원 씨는 아들을 용의자로 의심하고 집요하게 쫓는 형사 지만 역을 맡아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날 임시완 씨는 김희원 씨를 통해 대본을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임시완 씨는 "희원 형님이 차 한잔 마시자고 연락을 주셔서 나가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세시간 정도 나눴다. 오는 길에 태워다주시면서 영화 이야기를 주셨다"고 밝혔다.

그렇게 접하게 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대본에 매료됐다고. 임시완 씨는 "그렇게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짜임새가 굉장히 좋아서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 그 인상이 강렬해서 그 기억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왜 임시완 씨를 빌런 역할에 추천했는지 김희원 씨에게 질문이 이어졌다. 김희원 씨는 "저는 영화사 대표님과 인연이 깊어 일단 하기로 했는데, 대본을 받고 보니 더 좋아서 충격적이었고, 임시완 씨는 바른, 깨끗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이미지의 배우가 이 역할을 하면 굉장한 충격이 있겠다 싶어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오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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