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영화 촬영차 헝가리로... 아내 케이티와 동반 출국 눈길

송중기, 영화 촬영차 헝가리로... 아내 케이티와 동반 출국 눈길

2023.02.16.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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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씨가 영화 촬영을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 임신 중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도 함께였다.

16일 오후 송중기 씨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해외 촬영차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통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와 다정하게 동반 출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송중기 씨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 부부는 어두운톤의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나란히 인천공항에 들어섰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는 반려견을 품에 안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중기 씨는 지난 1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면서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송중기 씨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라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송중기 씨는 극중 탈북자 역할을 맡아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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