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워스트 이나영·박은빈·이다희·효연·조이

[Y랭킹] 패션 워스트 이나영·박은빈·이다희·효연·조이

2023.02.1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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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겨울과 봄의 사이에서 스타들은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였으나, 이번주는 난해한 코디와 안타까운 매치를 선보인 이들이 유독 많았다.

이번 주 워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린 스타는 배우 이나영, 박은빈, 이다희 씨, 가수 효연, 조이 씨다.


◆ worst - 이나영

[Y랭킹] 패션 워스트 이나영·박은빈·이다희·효연·조이

강내리 기자 : 갈색 테디베어 코트에 캡 모자를 매치한 것부터가 부담스럽지만, 무엇보다 상·하의의 조화로움이 없다. 트레이닝복을 떠올리게 하는 바지보다는 데님바지가 훨씬 깔끔한 선택이었을 것 같다.

김성현 기자 : 테디베어를 연상케 하는 아우터는 사랑스럽고 포근한 매력을 주는 인기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나영 씨는 가죽 디테일이 들어간 무스탕 스타일의 아우터를 입고 모자까지 가죽 소재를 선택하며 '투머치'한 룩을 완성했다. 톤 앤드 톤으로 전체적인 색감을 맞춘 것 역시 악수(惡手)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촌스러워 보인다.

오지원 기자 : 이나영 씨도 소화하기 어려운 패션이 있었다니. 저 정도 각도의 챙에, 칼 같은 단발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대체 누구? 분명한 건 이나영 씨는 이번엔 실패. 편안함을 추구한 것인지, 스타일리시를 추구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하의 스타일링은 굳이 더 말하지 않겠다.


◆ worst - 박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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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이번에도 과하다. 로고가 프린트된 아이템은 한 개 정도가 적당함을 왜 모르는 걸까. 왕진주가 달린 카디건에 로고 프린트의 티셔츠와 가방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실종시켰다.

김성현 기자 :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싶었지만, 박은빈 씨의 이번 패션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정도로 아쉬웠다. 형형색색의 거대한 펄 장식이 달린 카디건과 체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은 청바지. 여기에 박은빈 씨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듯한 메이크업과 헤어까지. 그저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오지원 기자 :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된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큰 로고의 티셔츠와 구슬 장식이 저렇게 많이 달린 카디건의 조합은 산만하다. 서로 상충하는 스타일링.


◆ worst - 이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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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모자와 스커트, 가방이 모두 같은 패턴으로 장식된 것도 촌스러워 보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아이템들과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가 조금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

김성현 기자 : 모자와 치마 그리고 가방까지. 같은 패턴으로 도배된 것을 보고 있자니 걸어 다니는 광고처럼 느껴진다. 유일하게 빛나는 것은 이다희 씨의 해사한 미소뿐이라 안타깝다.

오지원 기자 : 반복되는 패턴을 통일하고자 시도했는데, 조금 어지럽다. 여기에 셔츠의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더해져 어지러움 2배.


◆ worst - 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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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여전사의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쉽게도 공항패션으로 만나보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가죽 소재의 의상 자체가 주는 강렬함이 있는데, 소매를 강조한 의상 디자인이나 매치한 액세서리가 보는 것만으로 부담스러움을 자아낸다.

김성현 기자 : 올블랙 레더, 터프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주고 싶었던 것일까? 의도와 실험 정신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아래로 갈수록 부담스럽게 펑퍼짐해지는 옷의 디자인과 길게 늘어드린 벨트, 애매한 라펠(옷깃)과 거대한 십자가 목걸이까지. 총체적인 난국이다.

오지원 기자 : 올블랙 스타일링의 실패 사례가 또 하나 축적됐다. 부한 외투의 핏에 한 번 놀라고,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십자가 목걸이에 또 놀랐다.


◆ worst -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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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넉넉한 사이즈의 코트가 남의 옷을 빌려 입은 듯 어정쩡해 보인다. 특히 펑퍼짐한 소매가 계속 걷어올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김성현 기자 : 오버사이즈의 다홍색 우비를 입은 것처럼 느껴진다. 코트의 길이감은 물론이고 신발부터 가방까지 각 아이템이 조화롭지 못하고 어색하게 다가온다.

오지원 기자 : 좋은 스타일링의 첫 걸음은 입는 사람의 몸에 잘 맞는 핏. 핏이 잘 맞지 않는 착장이 예쁜 색감마저 가려버렸다.

[사진 제공 = OSEN]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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