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스팟' 출연 배우 A씨 "노출 있는 작품 출연 선택, 후회 없다" 해명

'판타지스팟' 출연 배우 A씨 "노출 있는 작품 출연 선택, 후회 없다" 해명

2023.02.20.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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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스팟' 출연 배우 A씨 "노출 있는 작품 출연 선택, 후회 없다" 해명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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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판타지(G)스팟'에 출연한 배우 A씨가 캐스팅 뒷이야기에 대해 썼던 글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가 약 2개월 전 자신의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 계정에 쓴 글이 다시 주목 받았다.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판타지스팟' 촬영 당시 현장에서 노출 수위가 갑자기 높아졌고, 노출을 거절하면 캐스팅을 교체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A씨는 "(노출신을) 하고 싶었다. 하고 싶지 않았다. 양가 감정이 교차했다"며 출연을 망설였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노출신을 두고 망설였던 이유에 대해 "'이 베드신을 찍고 나서 벗는 역할만 들어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하고 싶다는 생각의 뒤편에는 '상업 드라마에서 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잖아. 언제까지 단역만 할 거야'라는 한 계단이라도 올라가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다"며, 결국 노출신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노출신에 대한 감독의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는 내용의 합의서까지 작성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해당 글이 뒤늦게 주목 받으면서, 제작진이 A씨에게 소위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A씨는 20일 다시 브런치를 통해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글을 남긴다"며 해명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내 선택으로 노출 있는 작품에 참여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 그러니 내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달라"며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돼 해당 글은 삭제했다"고 전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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