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 "통쾌한 복수극 아냐...허술한 인물"

[Y현장]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 "통쾌한 복수극 아냐...허술한 인물"

2023.02.21.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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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 "통쾌한 복수극 아냐...허술한 인물"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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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 씨가 '사랑이라 말해요' 속 자신의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광영 감독, 배우 김영광, 이성경, 성준, 안희연, 김예원 씨 등이 참석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다.

여주인공 ‘우주’를 맡은 이성경 씨는 이날 "우주는 소중한 것들을 뺏기고, 상처를 오랫동안 안고 살아왔다. '복수'란 단어가 제 대사에 많지만 사실 우주가 복수를 할 수 있는 성격의 인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 작품을 엄청나게 통쾌한 복수극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복수의 유전자가 없는 허술한 인물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예기치 못한 감정과 상황을 마주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이라 말해요'는 오는 2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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