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 공개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 공개

2023.02.23. 오전 09: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 공개
AD
넷플릭스가 배우 송혜교 씨, 이도현 씨 주연의 시리즈물 '더 글로리' 파트2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의 메인 포스터는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라는 동은 시점의 서늘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은이 짜놓은 복수의 판에 들어선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선악을 가르는 에덴동산을 연상시키는 숲속, 나팔꽃이 만개한 곳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서 있다. 얄팍한 우정과 거짓으로 유지하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동은이 설계한 지옥에 끌려 들어온 가해자들과 자신의 삶에 자리 잡은 고통을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피해자들의 연대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 공개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 공개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담고 있다. 죄책감과 반성은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한 모습,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시하며 서로를 의심하는 가해자들이 뜨거운 분노를 유발하는 가운데 위기를 맞는 듯한 피해자들이 교차되며 동은의 복수가 계획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모든 것이 끝난 후 남겨진 폐허에서 동은은 과연 평안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은 공개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파트2는 3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YTN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