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내 케이티 관련 루머에 "대학 이름 빼곤 다 사실 아냐"

송중기, 아내 케이티 관련 루머에 "대학 이름 빼곤 다 사실 아냐"

2023.02.23. 오전 09: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송중기, 아내 케이티 관련 루머에 "대학 이름 빼곤 다 사실 아냐"
사진=GQ 코리아
AD
배우 송중기 씨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를 둘러싼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송중기 씨는 최근 GQ 코리아 매거진의 화보 인터뷰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와 결혼한 소감을 비롯해, 아내가 과거 결혼과 출산을 했다는 루머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결혼 축하를 받은 송중기 씨는 “좋다. 너무 좋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또 한편으로는 똑같기도 한 것 같다”며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 한다. 그런 요즘이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 인터뷰는 시간도, 지면도 한정적이니까 다 말할 수 없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면서 "이를테면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신시켜주는 여자다. 곁에서 '나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관련 루머에 "대학 이름 빼곤 다 사실 아냐"


송중기, 아내 케이티 관련 루머에 "대학 이름 빼곤 다 사실 아냐"

앞서 송중기 씨의 연인가 알려지면서, 상대인 사운더스 씨가 과거에 결혼을 했었고 이미 아이도 낳았다는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중기 씨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다.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 낼 필요 없다’는 말을 해줬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 씨는 지난달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 혼인 신고와 더불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현재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떠났다. 아내, 반려견과 함께 출국했으며 현지에서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