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JMS,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023.02.23.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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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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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자신들을 다룬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의 공개를 막아달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17일 JMS와 이 단체의 정명석 총재는 서울서부지법에 MBC, 넷플릭스를 상대로 '나는 신이다'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내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월 3일 공개를 앞둔 '나는 신이다'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자신을 신이라고 부른 4명의 사람과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다.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MBC가 제작에 참여했고, MBC 소속의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오는 28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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