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제3의 마약 검출? 소속사 "경찰에 전달받은 내용 없어"

유아인, 제3의 마약 검출? 소속사 "경찰에 전달받은 내용 없어"

2023.02.24.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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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씨의 모발 분석 결과 대마와 프로포폴에 이어 또 다른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유아인 씨 소속사 UAA는 24일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유아인 씨의 모발에서 세 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미 알려진 프로포폴, 대마초와 별도로 또 다른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

경찰은 지난 5일 미국에서 들어온 직후 유아인 씨의 신체 압수수색과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채취한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프로포폴은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진행한 모발 정밀감정 결과에서 프로포폴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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