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다니엘 튜더, 결혼식 공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날"

임현주♥다니엘 튜더, 결혼식 공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날"

2023.02.26.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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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다니엘 튜더, 결혼식 공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날"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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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38) MBC 아나운서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41)와 결혼식을 올렸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결혼식의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만큼 행복한 날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예식 영상 및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임 아나운서는 "저 또한 초대 받아본 적 없는 다소 생소한 금요일 저녁 예식, 저와 다니엘의 취향을 듬뿍 넣으면서도 하객들 또한 파티처럼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결심으로 농담반 제 영혼을 갈아넣어 준비한 결혼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오작교님이 함께 해주셔서 부케도 받아주었다. 저희 첫 만남 스토리를 보여준 뮤지컬 공연, 둘이 고심해서 고른 식에 나가는 BGM과 입장 음악들-신부 입장곡에 비요크 음악 들으며 걸으니 너무 신났다"고 회상했다.


특히 "무엇보다 결혼식의 완성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나오는 저의 멋진 파트너 다니엘"이라고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2시간 반 가량의 예식 동안 함께 축하하고 즐겨주신 하객들, 마음으로 축복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 생애 가장 많이 웃은 날이었다”고 축하해 준 이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24일 서울의 모처에서 진행된 결혼식 당일에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임 아나운서와 푸른색의 예복을 입은 튜더 씨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지으며 행복을 감추지 모았다.

임 아나운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투데이'와 '경제매거진M'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생방송 오늘아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경제학·철학을 전공한 다니엘 튜더 씨는 2010년부터 3년 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에서 정책 자문위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등의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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