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논란’ 블랭키 영빈, 팀 탈퇴… "심려 끼쳐 죄송"

‘데이트 폭력 논란’ 블랭키 영빈, 팀 탈퇴… "심려 끼쳐 죄송"

2023.02.26.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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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논란’ 블랭키 영빈, 팀 탈퇴…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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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인 그룹 블랭키의 멤버 영빈 씨가 결국 팀을 탈퇴했다.

블랭키의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영빈 군의 거취 및 블랭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고, 블랭키는 예정된 공연부터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영빈 씨는 최근 데이트 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영빈 씨 연인의 지인이라는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영빈 씨의 데이트 폭력을 폭로했다. A 씨가 영빈 씨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사진을 공개하자 일부 네티즌은 사건의 가해자로 영빈 씨를 지목하기도 했다.

A 씨는 영빈 씨가 자신의 친구와 3개월 정도 연애를 했고 그가 이별 통보를 받자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를 당한 친구가 지난 19일 진술서를 작성했으며, 오는 26일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빈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 출신으로 지난해 5월 9인조 보이그룹 블랭키로 데뷔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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