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조승우 “인간미 있는 변호사, ‘비밀의 숲’과 정반대 캐릭터”

‘신성한, 이혼’ 조승우 “인간미 있는 변호사, ‘비밀의 숲’과 정반대 캐릭터”

2023.03.02. 오후 2: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신성한, 이혼’ 조승우 “인간미 있는 변호사, ‘비밀의 숲’과 정반대 캐릭터”
AD
‘신성한, 이혼’을 통해 이혼 전문 변호사로 돌아온 배우 조승우 씨가 ‘비밀의 숲’ 시리즈의 황시목 검사와 차이점을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제작발표회가 오늘(2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과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배우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한, 이혼’은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를 그린 드라마.

조승우 씨는 유복한 환경에 명석한 두뇌까지 겸비한 피아니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앞서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감정을 잃고 냉정한 검사 황시목 캐릭터를 맡아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조승우 씨는 “신성한 변호사와 황시목 검사는 사건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랐다. 신성한은 전직 피아니스트였고 음대 교수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소송을 맡았을 때도 차이가 있었다. 작가님에게 음악을 연주하듯, 악보를 해석하듯 소송을 접근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제안했다”라며 두 캐릭터 사이 차이점을 말했다.

그는 “신성한 변호사는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내면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인간미가 있고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다. 소송에서도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가 가진 인간미가 작품 선택의 큰 기준이었다”라고 작품 출연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 한혜진 씨는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로 남편과 이혼을 준비하며 신성한 변호사를 만난 이서진으로 분했다. 김성균 씨는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장형근으로, 정문성 씨는 장형근의 중학교 친구이자 부동산 사장인 조정식 역할을 맡았다.

‘신성한, 이혼’은 오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