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항소심 4월 6일 재개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항소심 4월 6일 재개

2023.03.06.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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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항소심 4월 6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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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돈스파이크 씨(본명 김민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내달 6일 열릴 예정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오는 4월 6일 오전 11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의 혐의를 받은 돈스파이크 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돈스파이크 씨는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와 함께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돈스파이크 씨는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대부분의 범과 추가 범행을 자백했지만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마약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돈 스파이크 씨에게 징역 5년, 증제 몰수, 재활치료 프로그램 이수 200시간 명령,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구형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선고 공판에서 돈스파이크 씨가 관련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돈스파이크 씨의 계도를 약속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장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80시간 대신 약물치료 강의 수강, 증제 몰수, 추징금 3985만 7500만 원을 선고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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