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었다X잘 썼다"…'더글로리' 파트2의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찢었다X잘 썼다"…'더글로리' 파트2의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2023.03.09.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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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었다X잘 썼다"…'더글로리' 파트2의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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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트1과 같이 대본도 탄탄하며, 강렬한 장면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넷플릭스 측은 지난 8일 저녁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더글로리' 파트2 GV를 열었다. 사전에 추첨을 통해 초대된 애청자들을 대상으로 파트2 공개 전 작품에 대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이야기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GV 행사에는 '더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 배우 송혜교 씨, 정성일 씨, 김히어라 씨, 차주영 씨, 김건우 씨가 참석했다. 파트1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데 대한 생각과 파트2 공개를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먼저 송혜교 씨는 "파트1을 공개하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다. 저의 부족한 면들만 보였는데, 공개된 후에 좋은 반응이 쏟아져서 처음엔 정신을 못 차렸다. 고생한 만큼 좋은 반응이라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은숙 작가 역시 "이게 웬일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신나서 무서울 정도"라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계속 반응이 좋아서 파트2의 대본을 다시 봤다. 더 무서웠다. 역시 잘 썼더라"며 파트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송혜교 씨는 파트2에 대해 귀띔해 달라는 말에 "처음엔 문동은으로 시작은 하지만, 저도 배우 이전에 사람이라 송혜교의 모습이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100% 문동은이 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그 신에 맞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찢었다'는 신은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 씨는 '더글로리'를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드라마를 하면서 이런 시간은 처음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파트2도 파트1처럼 많이 사랑해주시고 소문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찢었다X잘 썼다"…'더글로리' 파트2의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한편 '더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는 10일 파트2가 공개된다.

[사진출처 = OSEN/넷플릭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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