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5일 만에 100만 코앞… “올해 개봉작 중 주말 최고 흥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시작으로 2023년 개봉 영화중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 주말인 3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694,2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23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 기록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590,228명), ‘교섭’(468,685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309,315명)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개봉 첫날부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것은 물론 누적 관객 수 972,489명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33.4%로 예매율 1위의 자리도 굳건히 지키고 있어 ‘스즈메의 문단속’의 흥행세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