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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보아 데뷔 20주년 콘서트,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언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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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보아 데뷔 20주년 콘서트,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언의 재확인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다. 데뷔 20주년을 훌쩍 넘어 23년차에 접어든 가수 보아 씨가 지난 이틀 간 보여준 콘서트는 이 말이 얼마나 타당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증거가 됐다.

보아 씨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 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보아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 더 보아 : 뮤지컬리티)를 개최했다. 100분 간의 공연에서 보아 씨는 앵콜 무대를 포함해 총 22곡의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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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보아 데뷔 20주년 콘서트,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언의 재확인

콘서트의 시작은 보아 씨의 데뷔곡인 ‘ID; Peace B’가 열었다. 직접 보아 씨가 등장해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의 시작으로 가장 적절한 선곡이었음에 틀림 없다.

이후 직접 무대 위에 오른 보아 씨는 ‘Breathe’, ‘CAMO’, ‘Copy & Paste’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어 보아 씨의 대표곡 중 하나인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무대에서 그는 밴드 세션의 힘을 빌려 음원보다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면서도 격이 다른 춤선을 보여줬다.

‘Forgive Me’(포기브 미) 무대에서는 보아 씨가 직접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선보여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그동안 퍼포먼스를 통해 시선을 빼앗아 온 보아 씨의 연주 실력을 직접 감상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보아 씨는 스스로 “한 달 동안 감기가 떨어지질 않는다”며 컨디션 난조임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콘서트 내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퍼포먼스에서 힘을 아끼는 듯 한 모습이었다.

[Y리뷰] 보아 데뷔 20주년 콘서트,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언의 재확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Eat You Up(이트 유 업)’, ‘My Name(마이 네임)’ 무대를 비롯해 ‘내가 돌아(NEGA DOLA)’, ‘VALENTI’(발렌티), ‘ONE SHOT, TWO SHOT’(원 샷 투 샷) 등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시점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았다. 라이브 실력과 보아 씨에게서 기대하는 퍼포먼스,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보여준 완급 조절 능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들 역시 이런 보아 씨의 퍼포먼스에 마음껏 열광했다. 중간 중간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보아 씨는 팬들을 향해 스스럼없이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팬들 역시 환호하며 100분 간의 공연을 즐겼다.

이날 보아 씨와 팬들 간 소통의 백미는 공연 중간에 선보인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였다. 화사한 연두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보아 씨는 이동장비를 타고 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소통했다. 18세 때 보아 씨가 고글을 쓰고 부르던 이 곡을 2023년 현재의 팬들과 함께 부르는 모습은 이날 공연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만 했다.

공연의 대미는 일본 현지에서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명곡 ‘메리 크리’(Merry-Chri)와 No.1(넘버원)이 장식했다. 보아 씨는 이 곡으로 공연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면서 오는 4월 부산에서의 공연을 예고해 다시 한 번 팬들과의 만남을 약속했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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