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김새론 변호사 "카페 알바 사진? 관련 입장 無...생활고는 사실"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씨 측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다만, 최근 김새론 씨가 SNS에 올려 새로운 논란을 야기했던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새론 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오늘(14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새론 씨가 최근 올린 SNS 사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변호인이 SNS 사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이어 민 변호사는 "김새론 씨가 생활고를 겪고 있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강조하면서도 "그 이상 언급하긴 어렵다. 피해 보상금의 규모나 배상액의 규모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새론 씨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1차 공판기일에서 변호사를 통해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왔으나 이 사건 이후 피해배상금을 지불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새론 씨는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려는 듯 SNS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으나,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측에서 김새론 씨는 아르바이트 근무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면서 역풍을 맞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