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불트’ 손태진, 황영웅 논란에 “서로 더 의지”…톱7 날아오르다(종합)

[Y현장] ‘불트’ 손태진, 황영웅 논란에 “서로 더 의지”…톱7 날아오르다(종합)

2023.03.14.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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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불트’ 손태진, 황영웅 논란에 “서로 더 의지”…톱7 날아오르다(종합)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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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의 막은 내렸지만 우승자들의 열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황영웅 씨의 폭행 전과 논란은 톱7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

오늘(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MBN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톱7 가수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씨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 7일 종영한 '불타는 트롯맨'에서 톱7이 경합을 벌인 끝에 손태진 씨가 최종 우승을 하며 1대 트롯맨이 됐다. 1위를 한 손태진 씨는 '팬텀싱어'에 이어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우승해 '우승이 체질'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에 그는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응원이 있는데 '손태진이 장르다', '손태진표 트롯'이었다.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승 상금으로 6억 원을 받은 손태진 씨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꼭 한 번 하고 싶은 게 있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카메라 없이 다같이 여행을 가자고 수도 없이 했다. 꼭 한 번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태진 씨는 이번에 성악과 트로트를 접목해 색다른 느낌의 트로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 점에 대해 그는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다 했던 게 제가 성악 전공이라고 해서 성악만 했던 건 아니다.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하면서 이전에도 대중가요, 트로트까지 커버를 했다. 다양한 편곡으로 제 스타일로 해석을 하면서 음악을 해왔다. 앞으로 하는 음악도 벽을 세우는 것보다 저만의 해석으로 한국가요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큰 의미가 담겨 있는지 전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폭행 전과로 중도하차한 황영웅 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태진 씨는 “경연에 임하면서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경연자들은 더욱 집중해 각자의 무대에 최선을 다해야 했다. 그만큼 서로가 더욱 의지가 됐고 그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4위를 한 김중연 씨는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아닌 '불타는 트롯맨'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당시 망설임이 아예 없을 정도였다. 아마 제가 100팀 중 4~5번째로 계약을 한 걸로 기억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단지 그것뿐이다. 맛있는 식당에서 요리하는 주방장이 다른 곳으로 옮겼다. 저는 그 맛있는 요리를 먹기 위해 망설임 없이 오게 됐다"며 서혜진 PD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2위 신성 씨는 같은 질문에 ”저는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자다. '미스터트롯2'를 나가게 된다면 식상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 시즌1 때 제작진이 워낙 TOP6, TOP7을 스타로 만들어주셨다. 그 기획력을 보고 택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전국투어와 해외투어 일정에 대해 손태진 씨는 “4월 투어가 너무 기대가 된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감동이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 오셔야지만 확인하실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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