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오디션 열풍 제쳤다…비드라마 화제성 통합 1위

'나는 신이다', 오디션 열풍 제쳤다…비드라마 화제성 통합 1위

2023.03.14.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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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오디션 열풍 제쳤다…비드라마 화제성 통합 1위
사진제공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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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화제성 1위 자리에 올랐다.

13일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은 3월 2주차(6일~12일)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 주간 발생한 비드라마 화제성 점수의 10.3%가 '나는 신이다'에 대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신이다'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 등을 다뤘고, 피해자들이 적나라하게 피해를 증언하는 내용이 공개돼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그 뒤로는 2위 Mnet '보이즈 플래닛'(7.5%), 3위 JTBC '피크타임'(4.9%), 4위 tvN '서진이네'(3.8%), 5위 TV조선 '미스터트롯2'(3.5%), 6위 MBN '불타는 트롯맨'(3.2%), 7위 MBC '나 혼자 산다'(2.3%), 8위 ENA '혜미리예채파'(2.0%), 9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1.9%), 그리고 10위 JTBC '팬텀싱어4'(1.9%) 순으로 발표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불타는 트롯맨'의 최종 우승자 손태진 씨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놀면 뭐하니?' 유재석 씨,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연준범 군, '미스터트롯2' 안성훈 씨, '서진이네' 뷔 씨, '피크타임' 팀 11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제이홉 씨, '조선의 사랑꾼' 원혁 씨, '서진이네' 최우식 씨가 차례로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비드라마 상위권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무려 다섯 편이나 진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출연자 부문에서는 오디션 참가자의 이름이 세 명(팀) 뿐"이라며 "오디션 참가자들이 크게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고, 이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의 화제성보다 낮은 성적을 내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비드라마와 OTT 쇼 등 총 179편에 출연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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