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오늘(15일) 친형 횡령 혐의 공판 증인 출석

방송인 박수홍 씨가 오늘(15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박 씨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에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씨의 친형 박 씨와 그의 아내인 이 씨에 대한 4차 공판이 속행된다.

이 날 공판에는 박수홍 씨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친형과의 대면은 지난 해 10월 이뤄진 검찰의 대질 조사 이후 처음으로 그는 이 자리에서 증인신문에 응할 예정이다.

한편 박수홍 씨의 친형 박 씨는 박수홍 씨를 관리하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중에 개인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소속사 자금을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허위 직원에게 급여를 줄 명목으로 A기획사의 계좌에서 190회, B기획사의 계좌에서 288회에 걸쳐 수십 억 규모의 소속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