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신예은의 첫 사극 도전 어떨까?…'꽃선비 열애사'에 쏠리는 기대(종합)

'더글로리' 신예은의 첫 사극 도전 어떨까?…'꽃선비 열애사'에 쏠리는 기대(종합)

2023.03.15.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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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신예은의 첫 사극 도전 어떨까?…'꽃선비 열애사'에 쏠리는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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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을 맡아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던 신예은 씨가 첫 사극에 도전한다.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인 것.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제작발표회가 오늘(1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과 배우 신예은 씨, 려운 씨, 강훈 씨, 정건주 씨, 오만석 씨, 한채아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꽃선비 열애사'는 '청춘'을 다룬 월화극 접전 속 '조선표 MZ세대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담아 차별화를 이뤄낼 전망. 또한 SBS가 선보이는 로맨스 퓨전사극으로, 히트작 '홍천기', '달의 연인: 보보경심'의 성공계보를 이어갈지에도 높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신예은 씨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하고 있기도 하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신예은 씨는 '꽃선비 열애사'에서 윤단오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신예은 씨는 "연기를 하면서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이전에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는데, 지금은 여유가 생기고 '어떻게 해야하지'보다는 '어떻게 만들어나가고 어떻게 작업하는 것이 베스트인지' 생각한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첫 사극인만큼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그는 "사극을 도전하는 것에 있어 처음에는 망설였다. 근데 이 작품이 너무 재미있었고 사극 전문이신 감독님과,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라면 두려워할 필요 없을거란 생각했고 잘 해냈을 때 얻어내지는 게 많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기는 탄탄하게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소화하는 모든 대사를 녹음했다고. 신예은 씨는 "처음에는 사극이 어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 대사를 녹음했다. 어느 순간 마지막으로 향할 때 음성녹음을 보니까 1부부터 다 있더라. 그런 게 큰 도움이 됐다. 사극 말투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현대말로 바꿔서 해보면 잘 됐다.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퓨전사극인 만큼 누구나 즐겨볼 만한 작품이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신예은 씨는 "사극이라고 하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꽃선비 열애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드라마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깊이가 있다. 모든 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는 드라마"라며 "재미있다고 자부할 수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더글로리' 신예은의 첫 사극 도전 어떨까?…'꽃선비 열애사'에 쏠리는 기대(종합)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여심을 저격하는 려운 씨, 강훈 씨, 정건주 씨와 신예은 씨의 러브라인도 펼쳐질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려운 씨가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는 무과 준비생 강산 역을, 강훈 씨가 전형적인 한량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김시열 역을, 정건주 씨가 고고한 선비 정유하 역을 맡았으며 세 사람은 신예은 씨와 얽히고설키는 묘한 로맨스를 주도할 전망이다.

'꽃선비 열애사'는 20일 월요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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