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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4세대 걸그룹 전성기를 연 대세 그룹들이 올봄 대거 컴백한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이번 봄에도 걸그룹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세대 걸그룹 톱러너는 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대세 걸그룹 아이브는 4월 10일 컴백을 알렸다.
아이브는 지난 4월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컴백,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 8월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총 11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국내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10일 첫번째 정규 앨범 '아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2023.04.10 MON 6PM (KST)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브 아이해브 아이브(IVE IHAVE IVE)'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케플러도 오는 4월 10일 컴백을 알렸다. 아이브와 같은 날 컴백하며 제대로 맞붙는다.
케플러는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3집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게 됐다. 데뷔 10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케플러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와 미니 2집 '더블라스트(DOUBLAST)'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왔다. 'FIRST IMPACT'는 발매 일주일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며 당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고, 데뷔곡 '와 다 다(WA DA DA)'는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넥스트 레벨(Next Level)' 열풍의 주인공 에스파는 오는 5월 컴백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 이후 약 10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당시 '걸스'는 선주문 161만 장으로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걸그룹 사상 최초로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오르고 미국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K팝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UN) 스피치에 나서는 등 활발한 미국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데뷔 1년도 채 안돼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도 4~5월 중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데뷔 당시에는 멤버의 과거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5인 체제로 멤버 구성을 변경한 후 대세 반열에 오른 걸그룹이다.
특히, 이들이 5인 체제로 선보인 두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해당 앨범은 써클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만 63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2년 11월 5일 자)에 14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을 세웠다. 이는 4세대 걸그룹의 ‘빌보드 200’ 데뷔 순위 중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이렇듯 지난해가 걸그룹 전성기의 해였다면, 올해는 보이그룹 부흥기가 예고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에서만 보이그룹을 세 팀을 선보이고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를 비롯해 중소기획사와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등이 공격적으로 보이그룹 론칭에 나선다. 그러나 올 봄 컴백이 확정된 네 팀의 걸그룹 모두 대중성까지 고루 잡은 밀리언셀러 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기세야말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렇게 쟁쟁한 걸그룹들 중에서 올 봄 톱러너가 누가 될 것인지도 관건이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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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대세 걸그룹 아이브는 4월 10일 컴백을 알렸다.
아이브는 지난 4월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컴백,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 8월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총 11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국내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10일 첫번째 정규 앨범 '아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2023.04.10 MON 6PM (KST)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브 아이해브 아이브(IVE IHAVE IVE)'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케플러도 오는 4월 10일 컴백을 알렸다. 아이브와 같은 날 컴백하며 제대로 맞붙는다.
케플러는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3집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게 됐다. 데뷔 10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케플러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와 미니 2집 '더블라스트(DOUBLAST)'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왔다. 'FIRST IMPACT'는 발매 일주일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며 당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고, 데뷔곡 '와 다 다(WA DA DA)'는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넥스트 레벨(Next Level)' 열풍의 주인공 에스파는 오는 5월 컴백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 이후 약 10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당시 '걸스'는 선주문 161만 장으로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걸그룹 사상 최초로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오르고 미국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K팝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UN) 스피치에 나서는 등 활발한 미국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데뷔 1년도 채 안돼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도 4~5월 중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데뷔 당시에는 멤버의 과거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5인 체제로 멤버 구성을 변경한 후 대세 반열에 오른 걸그룹이다.
특히, 이들이 5인 체제로 선보인 두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해당 앨범은 써클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만 63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2년 11월 5일 자)에 14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을 세웠다. 이는 4세대 걸그룹의 ‘빌보드 200’ 데뷔 순위 중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이렇듯 지난해가 걸그룹 전성기의 해였다면, 올해는 보이그룹 부흥기가 예고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에서만 보이그룹을 세 팀을 선보이고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를 비롯해 중소기획사와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등이 공격적으로 보이그룹 론칭에 나선다. 그러나 올 봄 컴백이 확정된 네 팀의 걸그룹 모두 대중성까지 고루 잡은 밀리언셀러 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기세야말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렇게 쟁쟁한 걸그룹들 중에서 올 봄 톱러너가 누가 될 것인지도 관건이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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