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마지막 방송... MC 이영애→리포터 유재석도 거쳐갔다

'연중' 마지막 방송... MC 이영애→리포터 유재석도 거쳐갔다

2023.03.17.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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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마지막 방송... MC 이영애→리포터 유재석도 거쳐갔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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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플러스'가 종영했다.

지난 16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는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며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연중 하이라이트’를 준비했다. ‘연중 플러스’는 1984년 시작된 ‘연예가중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수많은 스타들이 ‘연예가중계’의 MC석을 거쳐 가 눈길을 끌었다. 11대 MC 이영애, 16대 MC 전도연, 27대 MC는 한가인 씨였다. 신현준 씨는 10년간 MC석을 지켰다.

'국민 MC' 유재석 씨의 과거 ‘연중’ 리포터 활동 당시, 말을 더듬는 영상도 공개됐다.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정우성 씨의 “태어난 대로 사는 거다”, 송승헌 씨의 “그냥 생긴 대로 사는 거다” 등 재치 있는 말들도 화제를 모았다.

'연중' 마지막 방송... MC 이영애→리포터 유재석도 거쳐갔다

꿈에 그리던 스타를 눈 앞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던 순간 ‘게릴라 데이트’는 시민들로 거리가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었다. ‘게릴라 데이트’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현빈 씨 영상도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연중'을 찾아 "사랑해요 '연중'"을 외쳤던 월드 스타들의 영상도 이어졌다.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KBS가 공사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KBS를 빛낸 50인’ 중 '연중 플러스'가 주목한 스타들을 알아봤고, ‘내손내뽑’에서는 예능을 섭렵한 스포츠 스타들을 살펴봤다.

한편 '연중 플러스'는 1984년 처음 방송된 ‘연예가중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0년 7월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2020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와 SBS '본격연예 한밤'이 폐지되면서 '연중 플러스'는 유일하게 명맥을 지키던 지상파 연예정보 프로그램이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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