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워스트 한다감·이다희·이채영·박하선

[Y랭킹] 패션 워스트 한다감·이다희·이채영·박하선

2023.03.1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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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랭킹] 패션 워스트 한다감·이다희·이채영·박하선_이미지
  • 한다감·이다희·이채영·박하선 ⓒOSEN·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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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주에는 패션계 가장 큰 행사로 손꼽히는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해 제작발표회와 각종 브랜드 행사로 스타들이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베스트 드레서보다는 워스트 드레서가 더욱 눈에 띄는 한 주였다. 특히 한다감·이다희·이채영·박하선 씨는 아쉬움을 자아낸 코디로 워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 worst - 한다감

[Y랭킹] 패션 워스트 한다감·이다희·이채영·박하선

강내리 기자 : 의상의 색상 선택 자체는 좋았던 것 같다. 확신의 쿨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초록색 의상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다만 디자인이 체형의 단점을 전혀 보완해 주지 못한 것 같다. 한껏 치켜올린 벨트 아래 배 부분이 도드라져 보여 안타깝다.

공영주 기자 : 너무 강렬한 원색이 한다감 씨의 강한 이목구비와 어울리지 않고 묘하게 촌스럽다. 가운데 가죽밸트 또한 쌩뚱맞은 포인트다.

김성현 기자 : 매년 3월 17일 아일랜드에서는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고 거리 곳곳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녹색 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찬다. 날짜를 봤으나 '성 패트릭 데이'는 아니었고, 장소를 봤으나 아일랜드는 아니었다. 알라딘을 오마쥬 하고 싶었던 것인지, 아일랜드에 대한 애정인지 알 수 없는 의상.


◆ worst - 이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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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펑키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동시에 내려다 어느 것 하나 잡지 못하고 부담스러움만 남은 룩이 되어버렸다. 모든 아이템을 블랙으로 통일한 것까진 좋았으나, 아이템들의 재질이나 디자인이 각기 달라 통일성을 이루지 못하고 콘셉트를 알 수 없는 룩이 됐다.

공영주 기자 : 차가운 느낌의 가죽 재질인데 반팔이라니, 일단 너무 추워보인다. 안 그래도 차도녀 느낌의 이다희 씨를 한층 더 차가워 보이게 한다. 게다가 리본 달린 스타킹과 부츠라니. 차라리 안 본 눈을 사고 싶다.

김성현 기자 :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자르다 그만둔 것처럼 어색한 기장의 아우터와 애매하게 오픈한 코디, 여기에 무대 의상처럼 과도한 디테일의 스커트와 리본이 달린 망사 스타킹까지. 안타깝다는 단어로는 설명되지 않는 당혹스러운 코디.


◆ worst -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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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투톤의 재킷과 팬츠가 착시효과를 불러일으켜 신기하긴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느낌은 전혀 없다. 팬츠는 오히려 하반신을 더 비대하게 보이게끔 하는 착시 효과를 줘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공영주 기자 : 참으로 독특한 패션이다. 디자인과 색상 모두 워스트다. 심지어 바지에 있는 정체 모를 무늬는, 멀리서 봤을 때 착시 현상을 일으켜 종아리를 사라지게 만드는 마법을 부린다.

김성현 기자 :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투톤 디자인의 팬츠도 어색하지만 아우터 안에 입은 정체 모를 탑 역시 기이하다. 과감해지고 싶었다면 실패, 독특해지고 싶었다면 이 또한 실패.


◆ worst - 박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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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일단 밝은 머리가 안 어울리는 것 같고, 심지어 뿌리 염색을 하지 않아 더 눈에 띈다. 깔끔하게 정돈된 블랙 헤어에 투피스를 입었다면 더 어울렸을 것 같다.

공영주 기자 : 개인적으로는 옷 보다 이 헤어 색상이 참으로 박하선 씨와 어울리지 않는다. 예전 흑발이 훨씬 깔끔하고 예쁜데 안타깝다.

김성현 기자 : 과도한 컬러로 과도하게 통일한 것이 문제였을까? 트렌드와 촌스러움 사이에서 후자로 보이는 경우. 아우터와 탑, 스커트까지 하나하나 뜯어보면 나쁘지 않는데 모아 놓고 보니 시대를 역행하는 것 같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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