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번엔 '포텐싱어'다...새단장 후 시즌10 컴백 (종합)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번엔 '포텐싱어'다...새단장 후 시즌10 컴백 (종합)

2023.03.22.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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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번엔 '포텐싱어'다...새단장 후 시즌10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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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간판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즌10으로 돌아왔다.

22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효진 CP, 조혜미 PD와 함께 MC 김종국 씨, 유세윤 씨, 이특 씨가 참석했다. 패널 김상혁 씨와 황치열 씨도 함께였다.

무려 열 번째 시즌을 맞은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김종국 씨, 유세윤 씨, 이특 씨가 3 MC로 진행을 맡는다.

이날 조혜미 PD는 '너목보10'의 기대 포인트로 "10이 주는 숫자가 크지 않나. 화려한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다. 노래만 하는 게 심심해서 시그니처 댄스를 준비했다. 릴스 보듯이 보시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게스트도 그날의 콘셉트에 맞게 준비했다"라며 1회는 '우정 포텐' 콘셉트에 맞게, 2회는 '피지컬 포텐' 콘셉트에 맞게 게스트분들을 섭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혜미 PD는 "이번 시즌 10은 '포텐 싱어'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라고 강조하며 "이분들은 얼굴을 보면 누군지 다 아는 셀럽들이다. 이분들이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는 미스터리 싱어를 판단하듯 추리해주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번엔 '포텐싱어'다...새단장 후 시즌10 컴백 (종합)

그동안 '쇼 미 더 머니' 등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연출해온 최효진 CP는 이번 '너목보10'에 합류한 것에 대해 "'너목보'는 지난 아홉 개의 시즌을 거치며 잘 만들어져왔다. 제가 CP로 참여해 다른 시도를 했다기보다는, 그동안의 '너목보' 장점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출을 하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목보'는 미스터리 싱어들이 가진 삶이 잘 녹아나는 프로그램 같다"라며 "녹화하며 굉장히 새로운 감동도 많이 받고 재미도 느꼈다"라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최효진 CP는 '너목보'가 사랑받는 이유로 "심플한 포맷"을 꼽았다. 이어 "'너목보'는 음치를 찾는 미니멀한 프로그램이다. 언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덕분에 27개국에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어느덧 시즌 10까지 흘러온 '너목보'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김종국 씨는 "일단 저희 케미는 말할 것도 없다"라며 3MC의 케미를 꼽았다. 김종국 씨는 "저희 셋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게 같아진다는 걸 가장 많이 느꼈다. 회를 거듭할 수록 굉장히 같아졌다. 마음이 너무나도 잘 맞는다는 방증이지 않나 싶다"라고 자신했다.

이번 시즌에는 박명수 씨, 김상혁 씨, 황치열 씨, 조나단 씨가 고정 패널로 활약한다. 김상혁 씨는 "명수 형은 고등학생 때부터 뵀던 분이라 너무 편하다. 조나단 씨도 격이 없어서 편하고, 치열이 형도 편하다. 이 형이 너무 잘돼서 좋다"라며 다른 패널들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번엔 '포텐싱어'다...새단장 후 시즌10 컴백 (종합)

김상혁 씨는 "나단이는 존재만으로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황치열 씨는 "나단이는 촉이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치열 씨는 "시즌1 당시 출연자로 나오게 된 후 패널은 처음이다. 날 부른 건 제작진들에게 큰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다. 이어 "저는 음치들이 마이크를 잡는 것만 봐도 음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지만, 김상혁 씨가 "(황치열의) 활약이 미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 씨는 "시즌 10은 굉장한 장치들이 있다. 제작진이 출연자들에게 많은 것들을 준비시킨다. 자신감이 뚝 떨어졌다"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시즌 10의 큰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포텐 싱어'다. 유세윤 씨는 "포텐싱어로 초대하고 싶은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신다"라며 "아이유 씨가 한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토크를 안 해도 돼서 쉽다. 발목만 나오다가 노래 한 곡 부르고 가시면 돼서 어렵지 않은 것 같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김상혁 씨는 "방송하는 연예인분들은 티가 나니 유명한 운동선수분들이 나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혜미 PD는 가수 김범수 씨에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너목보10'은 3월 22일(수)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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