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패션] 이정재 뉴진스 카이 등 韓 디자이너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

[Y패션] 이정재 뉴진스 카이 등 韓 디자이너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

2023.03.22.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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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패션] 이정재 뉴진스 카이 등 韓 디자이너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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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이 입은 싸커티 어디껀가요?"
"한국 디자이너 아조바이아조 제품입니다"

그룹 뉴진스가 패션 아이콘으로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진스는 2023년 F/W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뉴진스는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에서 쇼에 참여한 브랜드 얼킨, 비엘알블러, 아조바이아조의 의상을 믹스매치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전세계에 알렸다.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 진입하고, 두 개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뉴진스는 이미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멤버인 다니엘은 버버리, 하니는 구찌, 민지는 샤넬 코리아의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유아인을 모델로 세우던 패션 온라인 몰 무신사가 뉴진스로 모델을 변경하기도 했다.


[Y패션] 이정재 뉴진스 카이 등 韓 디자이너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

이정재 배두나 엑소 카이 등 서울패션위크 홍보 기여

2022년 F/W시즌에는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이정재는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하는 국내 브랜드인 잉크와 카루소의 의상을 착용하고, 전 세계에 한국 디자이너 홍보에 기여했다. 같은 해 S/S에는 엑소 카이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돼 디자이너 비뮈에트의 의상을 입고 홍보 콘텐츠를 촬영하며 한국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글로벌 브랜드 루이뷔통의 모델이자, 오랫동안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온 배두나 역시 2021 F/W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았다. 당시 배두나의 홍보영상이 뉴욕타임스퀘어에 송출되며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했다.

이 같은 국내 패셔니스타들의 한국 디자이너 홍보 효과는 어떨까.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비엘알블러의 권봉석 디자이너는 "K팝 K드라마 K스타들의 인기가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때도 한국 패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다고 전했다. 아조바이아조의 김세형 디자이너 역시 BTS의 슈가와 RM, 정국이 입어서 팬들을 통해 많이 바이럴됐다며 국내 스타들의 홍보 효과가 크다는 데 동감했다.

YTN 김겨울 (win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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