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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씨랑 강호동 씨는 왜 같은 프로그램에 안 나오나요?"
수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이다. 지난 2007년 SBS 예능프로그램 'X맨 일요일이 좋다'를 마지막으로 두 톱스타를 한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지가 벌써 16년이 지났다.
두 사람이 2000년대 초반 KBS2 '일요일은 즐거워-MC대격돌' 등을 통해 한창 함께 활동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이라면, 둘의 재회를 더욱 궁금해할 듯 하다. 강호동 씨가 현재 아내를 유재석 씨와 함께 나간 미팅 자리에서 만났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 두 사람은 사적인 자리에서도 끈끈했다.
그 사이 둘이 만들어낸 에피소드들은 워낙 유명한 것들이 많아, 오랜 예능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하나쯤은 기억할 것이다. 이 에피소드를 정리해놓은 영상이 최근에도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종종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둘의 재회에 많은 이들이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 지난 2018년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를 통해 두 사람의 재회가 아주 짧게 성사된 바 있다. 스쳐 지나가는 수준의 분량이었지만, 당시 상당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재회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바라는 재회인데, 왜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는 걸까.
그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일화는 '일요일은 즐거워-MC대격돌' 출연 당시 두 사람 사이에 맺었던 '평생 벌칙' 약속이다. 두 사람이 딱지치기 게임을 하며 '평생 때리기'를 내기로 걸었고, 이 게임에서 유재석 씨가 승리해 강호동 씨를 만날 때마다 언제든 때릴 수 있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진지한 이유라기엔 우스갯소리에 가깝지만, 이는 김희철 씨가 JTBC '아는 형님'에서 언급하기도 했고,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방송에 출연할 수 없는 이유"라는 퀴즈 문제로 출제되기도 했을 만큼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강호동 씨와의 재회에 대해 유재석 씨가 이번에 직접 입을 열었다. 유재석 씨는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를 통해 "강호동 씨와의 투샷을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형(강호동)이 부담 느낄까봐"
그의 대답은 단순하지만 진지했다. 그는 강호동 씨와의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재차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호동이 형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다만 유재석 씨 역시 "호동이 형 있으면 내가 마음껏 까불 수 있으니까. 지금은 내가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겸 전체적인 조율을 하는 역할을 하는데, 호동이 형이 있으면 호동이 형이 그 역할을 하고 나는 마음껏 까불 수 있으니까"라며 "언젠간 되겠지"라고 재회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의 대답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댓글을 통해 유재석 씨와 강호동 씨의 투샷을 기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직은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이 누리꾼들의 간절한 바람에 두 사람이 응답하는 날이 오길 기다려본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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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이다. 지난 2007년 SBS 예능프로그램 'X맨 일요일이 좋다'를 마지막으로 두 톱스타를 한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지가 벌써 16년이 지났다.
두 사람이 2000년대 초반 KBS2 '일요일은 즐거워-MC대격돌' 등을 통해 한창 함께 활동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이라면, 둘의 재회를 더욱 궁금해할 듯 하다. 강호동 씨가 현재 아내를 유재석 씨와 함께 나간 미팅 자리에서 만났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 두 사람은 사적인 자리에서도 끈끈했다.
그 사이 둘이 만들어낸 에피소드들은 워낙 유명한 것들이 많아, 오랜 예능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하나쯤은 기억할 것이다. 이 에피소드를 정리해놓은 영상이 최근에도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종종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둘의 재회에 많은 이들이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 지난 2018년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를 통해 두 사람의 재회가 아주 짧게 성사된 바 있다. 스쳐 지나가는 수준의 분량이었지만, 당시 상당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재회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바라는 재회인데, 왜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는 걸까.
그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일화는 '일요일은 즐거워-MC대격돌' 출연 당시 두 사람 사이에 맺었던 '평생 벌칙' 약속이다. 두 사람이 딱지치기 게임을 하며 '평생 때리기'를 내기로 걸었고, 이 게임에서 유재석 씨가 승리해 강호동 씨를 만날 때마다 언제든 때릴 수 있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진지한 이유라기엔 우스갯소리에 가깝지만, 이는 김희철 씨가 JTBC '아는 형님'에서 언급하기도 했고,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방송에 출연할 수 없는 이유"라는 퀴즈 문제로 출제되기도 했을 만큼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강호동 씨와의 재회에 대해 유재석 씨가 이번에 직접 입을 열었다. 유재석 씨는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를 통해 "강호동 씨와의 투샷을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형(강호동)이 부담 느낄까봐"
그의 대답은 단순하지만 진지했다. 그는 강호동 씨와의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재차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호동이 형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다만 유재석 씨 역시 "호동이 형 있으면 내가 마음껏 까불 수 있으니까. 지금은 내가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겸 전체적인 조율을 하는 역할을 하는데, 호동이 형이 있으면 호동이 형이 그 역할을 하고 나는 마음껏 까불 수 있으니까"라며 "언젠간 되겠지"라고 재회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의 대답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댓글을 통해 유재석 씨와 강호동 씨의 투샷을 기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직은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이 누리꾼들의 간절한 바람에 두 사람이 응답하는 날이 오길 기다려본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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