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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굿 송지효 VS 워스트 백진희·김희정](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3/0326/202303260800018179_d.jpg)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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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최근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주는 아쉽게도 눈에 띄는 패셔니스타가 없어 베스트(Best)를 생략한 채 굿(Good), 쏘쏘(So-so), 배드(Bad), 워스트(Worst)로만 꼽았다.
굿은 요즘 스타일이 바뀌고 한껏 미모에 물이 오른 배우 송지효 씨다. 쏘쏘에는 가수 화사, 배드에는 요즘 ‘더 글로리’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차주영, 워스트에는 배우 백진희, 김희정 씨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강내리 기자: 한창 스타일리스트가 안티냐는 말이 나오던 때를 생각하면 베스트에 가깝다.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민트색이 송지효 씨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고, 크롭 기장의 상의를 선택해 더 늘씬해 보인다.
공영주 기자 : 마치 Y랭킹 코너 상위권을 노린듯 스타일을 확 바꾼 송지효 씨. 빛나는 물광 피부에 고급스럽게 잘 어울리는 중단발, 그리고 짧은 재킷으로 다리가 길어보이게 매칭했다.
김성현 기자 :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산뜻한 컬러와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의 아우터까지. 화려하지는 않을지라도 깔끔한 코디로 본인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오지원 기자 : 짧은 기장의 상의, 넉넉한 와이드 팬츠. 최근 가장 대중적인 트렌드의 핏을 택한 송지효 씨. 그러면서도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색상을 택해 화사함을 강조했다. 도회적인 느낌의 의상에 메이크업으로도 산뜻함을 더해 러블리함까지 겟(get)!
강내리 기자: 다소 난해한 패턴과 재질의 상하의 조합이지만, 화사 씨이기에 소화 가능했던 의상 같기도 하다. 다만 패디큐어를 하지 않고 오픈토 힐을 신어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든다.
공영주 기자 : 환불 안 해주면 당장 멱살이라도 잡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옷만 보면 워스트 중에 워스트인데 화사 씨가 입으니 묘하게 수긍이 간다. 재질도 독특해서 기자도 한번 (집에서만) 입어보고 싶다.
김성현 기자 : 이런 컬러에 이런 소재의 옷을 본 적이 있나 싶다. 사실 화사 씨이기 때문에 이 정도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패션은 난해하지만 이를 자신 만의 것으로 만들어낸 화사 씨에게 박수를.
오지원 기자 : 재질도 신기한데 얼룩덜룩한 패턴은 더 신기하다. 그렇지만 더, 더 신기한 건 이걸 소화해낸 화사 씨. 이런 옷을 누가 입나 싶다가도 '아? 화사 씨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해되는 패션.
강내리 기자: '더 글로리' 속 혜정이와는 180도 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지닌 차주영 씨이지만, 이 의상은 아무래도 불편해 보인다. 초커 느낌의 디테일과 볼드한 벨트가 움직이기 불편해 보이고, 체형을 우람해 보이게 만드는 착시효과를 내고 말았다.
공영주 기자 : 혜정 역할이 워낙 강했어서일까? 특징 없이 아주 밋밋해 보일 뿐더러 옷 디자인도 난해하다. 부담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벨트 장식이 가장 아쉽다.
김성현 기자 :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모두 좋았지만 코디만큼은 '영광'스럽지 못한 느낌. 드라마 제목과 달리 차주영 씨가 지닌 '진짜 매력'을 느끼기 어려운 진부한 코디.
오지원 기자 : '더 글로리' 속 최혜정의 화려했던 의상들이 기억에 남아서일까. 화이트 드레스업이 다소 밋밋해 보여 아쉽다. 그런 와중에도 벨트는 너무 과해서 아쉽다. 중간이 없네.
강내리 기자: 허리라인마저 헐렁해 보이는 원피스가 마치 남의 옷을 빌려 입은 것 같다. 극세사 몸매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볼륨감이 들어간 퍼프소매 원피스보다 핏되는 의상을 고르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공영주 기자: 오랜만의 공식석상이라 반가운 백진희 씨였지만, 치마 끝단에 나온 보풀이 없었다면 더 반가웠을 듯.
김성현 기자 : "때는 바야흐로 경성"이라고 시작해야 할 것처럼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 패션. 팔의 통부터 한 가운데 리본 그리고 마른 체형을 더욱 마르게 보이도록 하는 디자인까지. 아쉬움만 한가득 남는다.
오지원 기자 : 전반적으로는 세라복을 연상시키는 듯하면서도 둥근 퍼프, 주름 치마, 리본 등 귀여운 요소를 갖춘 드레스. 백진희 씨의 귀여운 이미지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막상 입으니 아쉽다. 가장 중요한 기본인 '핏'이 애매하니, 귀여운 요소들이 착 달라붙지 못했다.
강내리 기자: 온갖 강렬한 아이템은 한데 다 모아놓은 듯하다. 가죽 장갑에 시스루 레깅스, 초커와 부츠까지… 하나씩 따로 놓고 보면 매력적인 아이템인데 한꺼번에 매치해 놓으니 부담스러운 패션이 되고 말았다.
공영주 기자 : 너무나 눈에 띄고 싶어 무리수를 둔 느낌이다. 카리스마를 느끼기도 전에 웃음이 터져 나와 버렸다.
김성현 기자 : 이효리 씨의 '텐미닛'이 나왔던 것은 2003년도의 일이다. 당시에 가장 뜨거웠던 스타일을 구현해 복고 스타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길 바랄 뿐이다.
오지원 기자 : 인간 돌체앤가바나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부담스러워진 상황. 심플한 상의를 제외하고는 모든 아이템들이 과하다. 컬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톤인데도 이렇게 복잡해 보일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간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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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은 요즘 스타일이 바뀌고 한껏 미모에 물이 오른 배우 송지효 씨다. 쏘쏘에는 가수 화사, 배드에는 요즘 ‘더 글로리’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차주영, 워스트에는 배우 백진희, 김희정 씨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Good - 송지효
강내리 기자: 한창 스타일리스트가 안티냐는 말이 나오던 때를 생각하면 베스트에 가깝다.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민트색이 송지효 씨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고, 크롭 기장의 상의를 선택해 더 늘씬해 보인다.
공영주 기자 : 마치 Y랭킹 코너 상위권을 노린듯 스타일을 확 바꾼 송지효 씨. 빛나는 물광 피부에 고급스럽게 잘 어울리는 중단발, 그리고 짧은 재킷으로 다리가 길어보이게 매칭했다.
김성현 기자 :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산뜻한 컬러와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의 아우터까지. 화려하지는 않을지라도 깔끔한 코디로 본인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오지원 기자 : 짧은 기장의 상의, 넉넉한 와이드 팬츠. 최근 가장 대중적인 트렌드의 핏을 택한 송지효 씨. 그러면서도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색상을 택해 화사함을 강조했다. 도회적인 느낌의 의상에 메이크업으로도 산뜻함을 더해 러블리함까지 겟(get)!
Soso - 화사
강내리 기자: 다소 난해한 패턴과 재질의 상하의 조합이지만, 화사 씨이기에 소화 가능했던 의상 같기도 하다. 다만 패디큐어를 하지 않고 오픈토 힐을 신어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든다.
공영주 기자 : 환불 안 해주면 당장 멱살이라도 잡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옷만 보면 워스트 중에 워스트인데 화사 씨가 입으니 묘하게 수긍이 간다. 재질도 독특해서 기자도 한번 (집에서만) 입어보고 싶다.
김성현 기자 : 이런 컬러에 이런 소재의 옷을 본 적이 있나 싶다. 사실 화사 씨이기 때문에 이 정도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패션은 난해하지만 이를 자신 만의 것으로 만들어낸 화사 씨에게 박수를.
오지원 기자 : 재질도 신기한데 얼룩덜룩한 패턴은 더 신기하다. 그렇지만 더, 더 신기한 건 이걸 소화해낸 화사 씨. 이런 옷을 누가 입나 싶다가도 '아? 화사 씨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해되는 패션.
Bad- 차주영
강내리 기자: '더 글로리' 속 혜정이와는 180도 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지닌 차주영 씨이지만, 이 의상은 아무래도 불편해 보인다. 초커 느낌의 디테일과 볼드한 벨트가 움직이기 불편해 보이고, 체형을 우람해 보이게 만드는 착시효과를 내고 말았다.
공영주 기자 : 혜정 역할이 워낙 강했어서일까? 특징 없이 아주 밋밋해 보일 뿐더러 옷 디자인도 난해하다. 부담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벨트 장식이 가장 아쉽다.
김성현 기자 :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모두 좋았지만 코디만큼은 '영광'스럽지 못한 느낌. 드라마 제목과 달리 차주영 씨가 지닌 '진짜 매력'을 느끼기 어려운 진부한 코디.
오지원 기자 : '더 글로리' 속 최혜정의 화려했던 의상들이 기억에 남아서일까. 화이트 드레스업이 다소 밋밋해 보여 아쉽다. 그런 와중에도 벨트는 너무 과해서 아쉽다. 중간이 없네.
Worst① - 백진희
강내리 기자: 허리라인마저 헐렁해 보이는 원피스가 마치 남의 옷을 빌려 입은 것 같다. 극세사 몸매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볼륨감이 들어간 퍼프소매 원피스보다 핏되는 의상을 고르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공영주 기자: 오랜만의 공식석상이라 반가운 백진희 씨였지만, 치마 끝단에 나온 보풀이 없었다면 더 반가웠을 듯.
김성현 기자 : "때는 바야흐로 경성"이라고 시작해야 할 것처럼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 패션. 팔의 통부터 한 가운데 리본 그리고 마른 체형을 더욱 마르게 보이도록 하는 디자인까지. 아쉬움만 한가득 남는다.
오지원 기자 : 전반적으로는 세라복을 연상시키는 듯하면서도 둥근 퍼프, 주름 치마, 리본 등 귀여운 요소를 갖춘 드레스. 백진희 씨의 귀여운 이미지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막상 입으니 아쉽다. 가장 중요한 기본인 '핏'이 애매하니, 귀여운 요소들이 착 달라붙지 못했다.
Worst② - 김희정
강내리 기자: 온갖 강렬한 아이템은 한데 다 모아놓은 듯하다. 가죽 장갑에 시스루 레깅스, 초커와 부츠까지… 하나씩 따로 놓고 보면 매력적인 아이템인데 한꺼번에 매치해 놓으니 부담스러운 패션이 되고 말았다.
공영주 기자 : 너무나 눈에 띄고 싶어 무리수를 둔 느낌이다. 카리스마를 느끼기도 전에 웃음이 터져 나와 버렸다.
김성현 기자 : 이효리 씨의 '텐미닛'이 나왔던 것은 2003년도의 일이다. 당시에 가장 뜨거웠던 스타일을 구현해 복고 스타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길 바랄 뿐이다.
오지원 기자 : 인간 돌체앤가바나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부담스러워진 상황. 심플한 상의를 제외하고는 모든 아이템들이 과하다. 컬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톤인데도 이렇게 복잡해 보일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간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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