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BTS 지민, 빌보드 핫100 30위·스포티파이 1위...솔로 신기록 향연

[Y피플] BTS 지민, 빌보드 핫100 30위·스포티파이 1위...솔로 신기록 향연

2023.03.28. 오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방탄소년단 지민 씨가 팀 내 솔로 최고기록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28일(한국 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 씨의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의 선공개곡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 파트 2)가 이번주(4월 1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 30위로 진입했다.

지민 씨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에 실린 솔로곡 '필터(Filter)'로 해당 차트에서 8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빅뱅 태양 씨와 협업한 'VIBE(바이브)가 76위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정국 씨가 팝가수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로 빌보드 핫100 22위에 오른 바 있지만, 솔로곡으로는 지민 씨가 팀 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에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에도 기대가 쏠린다. 앨범 발매 일주일 전 일찌감치 공개됐던 'Set Me Free Pt.2'에 이어 타이틀곡인 'Like Crazy 역시 다음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호성적이 기대된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3월 26일 자)에서도 'Like Crazy'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4일 음반 발매 첫날 차트 2위로 진입 후 3일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지민 씨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솔로로는 최초로 초동 100만 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발매 첫날에만 10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솔로 가수로 음반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것은 가요사상 지민 씨가 최초다.

일본 오리콘에서도 앨범 판매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3일 자)에서 주간 판매량 22만 5,000장을 달성하며 '주간 앨범 랭킹' 정상으로 직행했다. 오리콘은 "솔로 아티스트가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한, 첫 주 판매량 22만 5,000장 역시 솔로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올해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팀에서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지민 씨는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작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민 씨가 지난 2년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며 느낀 진솔한 감정,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지민 씨는 이번 솔로 앨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동시에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기까지의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했다. 팝, 힙합, 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이 수록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솔로 활동에 전념하며 각개전투 중이다. 지민 씨에 앞서 제이홉 씨, 진 씨, RM 씨가 각각 솔로 앨범을 냈으며, 정국 씨는 최근 카타르 월드컵 테마곡을 불러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뷔 씨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 중이다.


[사진=빅히트뮤직]

YTN 이유나 (ly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