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홍김동전' 멤버들, 보고도 못 믿은 깜짝 출연

사진제공 = KBS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씨가 '홍김동전'에 출연한다.

30일 저녁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지민 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 '위험한 초대' 편으로 꾸며진다. '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지민 씨가 깜짝 등장했다. 그의 출연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멤버들은 모두 충격에 휩싸였고, 서로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

여전히 믿지 못하는 멤버들을 향해 지민 씨가 “안녕하십니까?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라고 소개하자, 그제야 현실을 받아들인 멤버들은 돌고래 비명을 쏟아내며 지민을 반겼다고 한다.

지민 씨는 "제가 예능을 많이 보지 않는데 최근에 보는 유일한 예능이 '홍김동전'"이라며 "경찰서 편과 내시경 편을 재미있게 봤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지민 씨는 신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무대를 선보여 '홍김동전' 멤버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를 매료시켰다는 전언이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