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 “시청률 10% 넘으면 광화문서 시청자 만날 것”

‘조선변호사’ 우도환 “시청률 10% 넘으면 광화문서 시청자 만날 것”

2023.03.31.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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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 “시청률 10% 넘으면 광화문서 시청자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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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우도환 씨가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의 제작발표회가 오늘(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승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이규성 씨 등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선시대 사극 최초의 법정물을 표방하는 드라마는 유쾌, 통쾌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우도환 씨는 송사를 일으키고 다니는 트러블메이커 변호사 강한수 역할을 맡았고, 김지연 씨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궁에서 나온 후 자유롭게 살고 있는 선왕의 딸 이연주 역할을 맡았다. 차학연 씨는 연주 공주의 정혼자로 조선 최고 명문가의 삼대독자 유지선 역을, 이규성 씨는 강한수의 동료인 사무관 동치 역으로 분한다.

이날 우도환 씨는 “'조선변호사'는 앞으로 배우로서 현장에 어떻게 임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깨워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장에서 항상 웃고 계신 감독님을 보고 많이 배웠다. 모든 드라마의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청률이 10% 넘으면 광화문이든 사람들이 많이 오실 수 있는 궐에 가서 한복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 시청자들과 같이 무언가 먹으면서 종방연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많은 사랑을 주시면 많은 사랑으로 보답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시청률 공약도 밝혔다.

우도환 씨는 “제가 했던 현장 중 최고의 현장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그만큼 자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조선변호사’는 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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