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워스트 이유미·신현준·옥자연·진기주·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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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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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워스트 이유미·신현준·옥자연·진기주·안은진
사진출처=오센,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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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코너는 YTN star 기자들이 한 주 동안 공식석상에 선 스타들의 패션을 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주는 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 JTBC '나쁜 엄마'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에 참석한 스타들이 투표 대상이 됐다.

하지만 베스트 드레서가 아닌 워스트 드레서들이 유독 많은 한 주였다. 특히 배우 이유미·신현준·옥자연·진기주·안은진 씨는 탄식을 자아내는 코디로 워스트 드레서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 worst ① - 이유미

[Y랭킹] 패션 워스트 이유미·신현준·옥자연·진기주·안은진

강내리 기자: 팔토시 같은 드레스 디테일이 NG. 난해한 소매 디자인에만 눈이 가 다른 아이템은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 드레스의 무늬를 보면 가로 줄무늬가 아무래도 인물을 더 펑퍼짐해 보이게 만드는 것 같다.

공영주 기자 : 귀엽고 산뜻한 단발머리에 어울리지 않는 올드한 착장이 아쉽다. 어정쩡한 길이의 정체불명 팔 토시는 무엇이며, 마치 커튼 같은 느낌의 드레스가 “난 워스트”라고 외치고 있다.

김성현 기자 : 원피스는 가로선, 팔은 세로선의 디테일 포인트가 산만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트렌드를 정면으로 비껴간 듯, 토시 같은 시스루 아이템은 아쉬움을 더한다. 무늬가 없는 순백색의 원피스만 입었다면 더 깔끔하고 아름다운 코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 worst ② - 신현준

[Y랭킹] 패션 워스트 이유미·신현준·옥자연·진기주·안은진

강내리 기자: 파격이긴 하나, 성공적인 믹스 앤 매치인 것 같진 않다. 재택근무 중 화상회의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레드카펫을 위해 한껏 꾸몄지만 상의만 챙기다 만 느낌. 레드카펫에서 빨간색은 쉽게 선택하면 안 된다는 것까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말았다.

공영주 기자 : 익살스러운 신현준 씨 성격은 잘 알겠는데, 이건 너무 심했다.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난해의 그의 패션세계.

김성현 기자 : "욕망을 갖게 했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지"라는 영화 '아마데우스'의 대사가 생각난다. 트렌디하고 싶었던 욕심까지만 이해한다.


◆ worst ③ - 옥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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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매 공식석상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이번 의상은 옥자연 씨 본연의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보여주기엔 살짝 부족하다. 색상도 얼굴을 더 칙칙하게 만들어버린 것뿐만 아니라 베스트+재킷+팬츠 조합이 거추장스러워 보인다.

공영주 기자 : 화려함 가득한 영화제에서 따분함으로 승부를 보려는 틈새 전략인가 보다.

김성현 기자 : 톤 다운된 색감은 차분함 보다도 촌스럽다는 인상을 주고, 비대칭에 레이어드 된 느낌을 주는 아우터의 디테일은 세련됐다기보다는 유치해 보인다.


◆ worst ④ - 진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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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아무래도 칙칙하다. 피부 톤에 무채색보다는 밝은 톤이 더 어울리는 것 같고, 프로필 상 키가 170cm로 큰 편이긴 하지만, 롱스커트를 입었을 때 높이가 조금은 있는 힐을 신었다면 더 돋보였을 것 같아 아쉽다.

공영주 기자 : 하늘거리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부해보인다. 다소곳한 드레스에 같은 색 플랫슈즈가 아닌 보다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줬더라면 한결 나았을 것이다.

김성현 기자 : 정신없는 패턴은 촌스럽고 애매한 시스루 포인트는 어설프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 올드한 느낌을 주는 원피스가 진기주 씨의 매력을 모두 집어삼키는 느낌.


◆ worst ⑤ - 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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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검은 생머리에 검은색 터틀넥이 더해지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바닥에 끌리는 통바지도 노숙함을 한 스푼 더한다. 복근을 가려버린 재킷만 덜어냈어도 이보단 나았을 듯하다.

공영주 기자 : 자신 있게 드러낸 복근이지만 진부한 재킷으로 덮어버려 임팩트가 확 떨어진다.

김성현 기자 : 결코 과하지 않은 트렌디함 여기에 세련된 느낌을 한 스푼 얹은 코디를 선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어두운 톤으로 통일한 탓일까? 그저 그런 평범한 룩이 완성됐다. 이너로 조금 더 밝은 색감의 옷을 입었거나 조금 더 핏감을 살려낸 바지를 입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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