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이태원 클라쓰' 넘었다...18% 자체 최고 시청률

'닥터 차정숙' 포스터 [JTBC 제공]

'닥터 차정숙'이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올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존 4위였던 '이태원 클라쓰'를 제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10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이는 8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6.2%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로써 '닥터 차정숙'은 2023년 JTBC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시청률 16.5%로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올라있던 '이태원 클라쓰'를 넘으며 새로운 4위가 됐다.

엄정화 씨와 김병철 씨 주연의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한약과 크론병 등에 대한 극 중 묘사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6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