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od 데니안, 칸 첫 입성…출연 영화 '차박' 칸 필름마켓 상영 [제76회 칸]

그룹 god의 멤버이자 배우 데니안 씨가 프랑스 칸에 첫 입성했다.

YTN은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영화제를 찾은 데니안 씨를 단독으로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출연 영화 '차박'의 해외 배급사가 칸 마켓에서 상영을 결정하면서 주연배우 자격으로 일정에 참석한 것.

데니안 씨는 YTN을 통해 "칸에 오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차박'은 작년에 고생을 많이 하며 촬영했다. 스릴러물이기도 하고, 액션도 많았기 때문인데 이렇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데니안 씨는 '차박'의 연출을 맡은 형인혁 감독과 동행했다. 형 감독은 "영화가 칸 마켓에서 21일 상영된다. 이후 8월 쯤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봉하며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기 개봉할 예정"이라 소개했다.

영화 '차박'은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한 부부가 차박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데니안 씨는 작품에서 주인공 '수원' 역을 맡아 다정한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글 ·사진 = 강내리 기자]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