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고3은 듣지 마세요" 이채연 '노크', 틱톡서 퍼진 新수능금지곡

[Y초점] "고3은 듣지 마세요" 이채연 '노크', 틱톡서 퍼진 新수능금지곡

2023.05.22.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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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고3은 듣지 마세요" 이채연 '노크', 틱톡서 퍼진 新수능금지곡
사진제공 =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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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수능을 앞두고는 듣지 마시오.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될 수 있음.

틱톡으로 조금 늦게 열풍을 일으킨 가수 이채연 씨의 '노크'가 수능금지곡의 계보를 잇는다. K팝 리스너들은 강렬한 '노크'의 후렴구가 가진 중독성을 호소하고 있다.

이채연 씨는 지난달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을 발매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노크'는 여타 인기곡들보다는 뒤늦게 흥행했다.

대다수 K팝 인기곡들이 발매 당일 큰 관심을 얻는 양태와는 달리, '노크'는 음반 발매 12일 만에 음원 플랫폼 멜론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그리고는 약 한 달만에 톱100 차트에서 최고 순위인 21위까지 올랐다.

'노크'는 어떻게 뒷심을 발휘했을까?

그 중심에는 틱톡이 있다. 틱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노크' 댄스 챌린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노크'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졌다. 노래 제목과 걸맞게 '노크'를 하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짧은 스토리가 녹아 있는 것이 이 댄스 챌린지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챌린지에서 사용된 구간은 '노크' 속 중독성이 가장 강력한 부분이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챌린지 영상을 보다가 '노크'에 중독됐다"고 말하고 있다.

틱톡에서 분 챌린지 열풍에 노래의 중독성이 더해져 '노크'의 열풍은 뒤늦게 뜨겁게 불어왔다. 결국 이채연 씨는 흥행에 힘입어 음악방송 스케줄도 한 주 추가해 소화했다.

지난 주말 추가 활동까지 종료한 이채연 씨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을 주셔서 '노크'라는 곡이 저에게 더 소중해졌고, 제가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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