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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 씨가 밝은 모습의 근황을 전했다.
26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안 씨의 모습이 담겼다. 정장 차림의 안 씨는 길이는 짧지만 제법 풍성하게 자란 머리카락과 밝은 표정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7일 열린 배우 고(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까지는 백발로 참석했으나, 이번 시상식에서는 머리카락을 어둡게 염색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 배우'로 불리는 안 씨는 2020년 10월 한차례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혈액암 투병 중임을 밝혔다. 당시 다소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샀으나, 이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알리며 공식 석상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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