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 국밥거리 떠난 것 아냐… 제작진 어그로"

백종원 "예산 국밥거리 떠난 것 아냐… 제작진 어그로"

2023.05.31.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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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의 국밥거리 상인들과의 오해를 바로잡았습니다.

2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서는 '드디어 공개되는 국밥거리 그 후 이야기! 그곳엔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부부가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를 방문한 사연이었습니다. 부부는 "답답한 마음에 왔다"며 "너무 힘들어서 오죽하면 (왔겠나)"이라며 호소했습니다.

부부는 앞서 백종원 대표의 이름이 사라지게 된 계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된 후 주변으로부터 "저 아줌마 맞잖아"라며 손가락질받았다면서 "문 열기가 무서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백 대표는 "저희가 매번 칭찬하던 가게였다"며 "조언을 부담스러워했던 일부 매장도 있었지만, 또 일부 매장들은 좋아하시고 잘 따라와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떠나지 못하고 간판에서 이름만 내렸던 거다. 제작진이 어그로 끌려고 그런 거다. 떠나긴 어딜 떠나냐"라며 웃었습니다.

이어 "지금도 국밥 사장님들이 요청을 하시면 컨설팅하고 위생도 도와드리고 있다. 단, 원하는 가게에 한 해서만"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지난 4월, 백종원 대표는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장사하던 일부 상인들이 "지나치게 위생을 강요한다", "참견한다", "도움 안 받겠다"며 반발하자 자신의 이름 '백종원'을 떼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공영주 기자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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