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달 쉴 예정"...'♥차서원' 엄현경, 임신 암시했나? 과거 발언 재조명

"열 달 쉴 예정"...'♥차서원' 엄현경, 임신 암시했나? 과거 발언 재조명

2023.06.05. 오후 2: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열 달 쉴 예정"...'♥차서원' 엄현경, 임신 암시했나? 과거 발언 재조명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AD
배우 엄현경 씨와 차서원 씨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던 것부터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엄현경 씨와 차서원 씨 양측은 오늘(5일)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에는 두 사람이 그간 방송에서 했던 발언들이 현재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면서 관련 증거들이 올라왔다.

지난해 7월 두 사람은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향한 호감이 느껴지는 발언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들은 당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 남녀 주연으로 호흡했는데, 엄현경 씨는 '라디오스타'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 씨를 직접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서원 씨 또한 엄현경 씨에 대해 "이상형에 부합한다"라고 말하며 핑크빛 무드가 형성됐다.

그런가 하면 엄현경 씨는 지난 2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장영란 씨가 "그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거 아냐"라고 묻자, 엄현경 씨는 "잘 모르겠다. 티를 안 내고 연락도 잘 안 하고"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엄현경 씨는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고, 이에 MC 전현무 씨가 방송에서 언급해도 되는지 되물었을 정도. 엄현경 씨는 "그분만 아실 것 아니냐"라고 답해 방송 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임신 사실을 암시하는 듯한 엄현경 씨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전화 연결로 목소리 출연했는데, 근황을 묻는 DJ 박명수 씨의 질문에 "비수기로 쉬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명수 씨가 휴식기를 갖는 이유를 궁금해 하자, 그는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는데, '열 달'이라는 표현이 의미심장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엄현경 씨와 차서원 씨는 5살 연상 연하 커플로 지난 2021년 방송된 '두 번째 남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서원 씨는 드라마를 마친 뒤 지난해 입대했으며 오는 2024년 5월 21일 전역 예정이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