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NCT 태용, 데뷔 7년 만의 솔로 출격…눈물로 전한 진심 (종합)

[Y현장] NCT 태용, 데뷔 7년 만의 솔로 출격…눈물로 전한 진심 (종합)

2023.06.05.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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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NCT 태용, 데뷔 7년 만의 솔로 출격…눈물로 전한 진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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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있는 그대로의 제 음악을 할 생각입니다."

데뷔 7년 만에 그룹 NCT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나선 태용 씨가 '자신만의 음악'을 꺼내놨다. 오랜 기간 작업해왔던 곡들을 모아, 가장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 앞에 선보인다.

태용 씨의 솔로 데뷔 앨범 '샤랄라(SHLAL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NCT로 데뷔한 지 7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서는 태용 씨는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인 만큼, 태용 씨는 '샤랄라' 앨범 기획 단계부터 전곡 작사, 작곡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힘들었을 때, 즐거웠을 때, 발전적이던 시기 등 모든 것들을 담았다"라며 "많은 감정들을 이 앨범에 담았으니, 이 음악을 듣고 많은 분들의 하루가 조금 더 활기차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현장] NCT 태용, 데뷔 7년 만의 솔로 출격…눈물로 전한 진심 (종합)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샤랄라'는 태용 씨의 재치 있는 랩 플로우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자유로운 리듬의 브릿지 구간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힙합 곡이다. 가사에는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나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샤랄라'는 다양한 나라에서 펼친 글로벌 활동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졌다. 태용 씨는 "NCT 활동하기 전까지는 해외 나가본 적이 없었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다 보니까 너무 많은 감정이 솟구쳤다. 그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에너지이자 원천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비롯해, '관둬' '무브 무드 모드(Move Mood Mode)' '버추얼 인새니티(Virtual Insanity)' '루비(RUBY)' '404 파일 낫 파운드(404 File Not Found)' '백 투 더 패스트(Back to the Past)' 등 총 7곡을 담았다.

일찍이 그가 작업해왔던 곡들이 대다수이며, 이미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귀띔했던 곡들도 일부 담겼다. 4~5년간 꾸준히 곡 작업을 해왔던 태용 씨는 "제 작업물을 조금씩 보여주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반려견 루비, 스스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 등 솔직한 속내를 담아낸 수록곡들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NCT의 메인 댄서인 태용 씨는 솔로 가수로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NCT는 세계관이 있는 팀이다 보니 여러 세계관에 맞춰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 경험을 토대로 이번 솔로 무대가 나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Y현장] NCT 태용, 데뷔 7년 만의 솔로 출격…눈물로 전한 진심 (종합)

오로지 자신만의 무대만을 생각해왔다는 그는 "저를 나타내는 앨범이다 보니, 앞으로 무대 위에서 조금 더 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그는 "저를 숨기는 것보다는 보여드리는 게 제가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로 활동의 방향성을 설명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까지 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너무나도 뜻깊은 순간이고, 감사한 순간이다.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다. 마음이 뜨겁다"라고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태용 씨의 첫 솔로 앨범 '샤랄라'는 오늘(5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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