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지훈 '피랍', '비공식작전'으로 제목 바꾸고 8월 개봉 확정

하정우·주지훈 '피랍', '비공식작전'으로 제목 바꾸고 8월 개봉 확정

2023.06.07.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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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주지훈 '피랍', '비공식작전'으로 제목 바꾸고 8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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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씨, 주지훈 씨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당초 이 영화의 제목은 '피랍'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비공식작전'으로 작품명을 최종 변경해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제작)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버디 액션으로,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영화화했다.

앞서 영화 '신과함께'에서 저승사자 듀오로 버디 케미를 선보인 하정우 씨, 주지훈 씨가 각각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현지인을 능가하는 생존력을 자랑하는 택시기사로 변신,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호흡을 기대케 한다.

오늘(7일) 공개된 런칭 스틸에서 하정우 씨와 주지훈 씨는 각각 외교관 민준과 택시기사 판수로 변신,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광활한 풍경을 뒤로 한 채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겪게 될 다이내믹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김성훈 감독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을 통해 극한의 서스펜스와 재미를 선사해 왔다. 전작 '터널', '킹덤'에서 하정우 씨와 주지훈 씨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던 그가 '비공식작전'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구현한 1987년의 레바논은 '비공식작전'을 극장에서 봐야 할 또 다른 이유다. 한때 중동의 진주로 불렸으나 내전의 장이 되어버린 도시 베이루트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맴도는 장소로 쫓고 쫓기는 액션의 주 무대가 된다.

[사진출처 = 쇼박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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