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손편지로 전한 결혼 소감 "♥엄현경,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

차서원, 손편지로 전한 결혼 소감 "♥엄현경,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

2023.06.0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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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손편지로 전한 결혼 소감 "♥엄현경,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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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서원 씨가 팬카페를 통해 결혼과 2세 출산 소식을 동시에 전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차서원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된다. 여러분들께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펜을 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예비 아빠가 된 소감도 전했다. 차서원 씨는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낌 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차서원 씨는 지난 5일 배우 엄현경 씨와의 결혼, 2세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차서원 씨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차서원 씨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차서원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모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해요.

여러분들께는 제가 직접 말씀 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저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 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6.05

차서원 올림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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