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화사 "악플에 독기 품어...겉모습만 보고 날 판단"

'댄스가수 유랑단' 화사 "악플에 독기 품어...겉모습만 보고 날 판단"

2023.06.0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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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화사 "악플에 독기 품어...겉모습만 보고 날 판단"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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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 씨가 대중의 시선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8일 방송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씨가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화사 씨는 악플(악성 댓글)로 인해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저는 좀 분노가 많은 편이다. 무대에 있어서. 음악을 할 때 독기 품고 할 때가 좀 절정으로 가는 계단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솔로 미니 1집 '마리아' 발매 당시를 떠올리며 "음악 열심히 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저를 판단한다. 그 당시에는 결과가 좋든 말든 그런 건 생각 못 하고, 그냥 무대에 다 풀어버려야지 싶었다. 저는 사람한테는 못 푼다. 풀 곳은 무대 뿐"이라고 전했다.

이효리 씨는 "난 '치티치티 뱅뱅'이 가장 독기를 품었을 때 쓴 가사다. 그때 스트레스가 많았다. 외계인 분장까지 하며 모든 걸 다 풀어버렸다"고 밝혔다.

보아 씨는 "무대에서는 어느 누구도 나를 터치할 수 없다. 이 시간 만큼은 나의 것이라서 일석이조인 것 같다. 내 스트레스도 내려가고 관객도 흥분시키고"라며 화사 씨를 위로했다.

엄정화 씨는 "유랑을 하면서 아픈 거는 뒤로 하고 노래를 부를 때 기쁜 마음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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