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베스트 신혜선 vs 워스트 전여빈

[Y랭킹] 패션 베스트 신혜선 vs 워스트 전여빈

2023.06.1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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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로 인해 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사극 드라마 '철인왕후'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신혜선 씨는 깔끔하면서도 독특하고 멋스러운 디테일의 올블랙 코디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에 올랐다.

각각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으로 돌아온 소녀시대의 임윤아, 태연, 유리 씨 역시 각자만의 매력을 담은 패션을 선보였으나 윤아 씨가 가장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가장 아쉬운 패션으로는 계절감과 핏을 고려하지 않은 배우 전여빈 씨의 패션이 꼽혔다.


◆ 베스트(BEST) - 신혜선

[Y랭킹] 패션 베스트 신혜선 vs 워스트 전여빈

공영주 기자 : 강약 조절을 잘한 베스트 올블랙이다. 시크한 느낌은 살리고, 자켓의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포인트도 놓지 않았다.

김성현 기자 : 무심한 듯 툭 걷어 올린 소매에서는 멋스러움이 느껴지고 올블랙 코디에서는 깔끔하고 단아한 느낌이 뿜어져 나온다. 여기에 심심하지 않도록 마치 스카프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라펠 포인트와 디테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지원 기자 : 올블랙 의상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변주한 디자인의 의상. 조금 화려해 보일 만한 라펠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이너로 크롭톱을 매치해 시원해 보인다. 특히 이 크롭톱은 답답하거나 고루해 보일 수 있는 위험성을 제거한 아이템으로 보인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주얼리 매치도 100점!


◆ 굿(GOOD) -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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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을 동시에 챙겼다. 은은해서 튀지 않으면서도 무대 위 배경 색과도 잘 어우러지도록 센스를 발휘했다.

김성현 기자 : '천사랑'이라는 드라마 속 배역 이름답게 '사랑스럽다'의 의인화를 보여준 임윤아 씨의 올핑크 코디. 특별한 것 없어 보이는 패션이지만 이토록 러블리한 모습을 보고 있자면 '옷이 날개'가 아닌 '임윤아가 날개' 아닐까 싶다.

오지원 기자 : 트위드 소재의 투피스 슈트는 흔하지만 연한 핑크빛이라면 조금 다르다. 특히 부해 보이거나, 더워 보일 수 있는 이 연한 핑크의 트위드 소재 투피스 슈트를 이렇게 산뜻하고 가벼워 보이도록 소화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 쏘쏘(so-so) -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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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 롱부츠가 다소 갑갑해 보인다. 태연 씨 이미지를 비롯해 짧은 원피스와도 어울리는 시원한 구두였다면 한결 나았을 것 같다.

김성현 기자 : 전반적으로 부족한 곳은 없으나 '투머치' 요소들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코디. 패턴이 있어 한눈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원피스 위에 벨트와 옷을 가로지르는 지퍼까지 있으니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

오지원 기자 : 다소 과했다. 빅 패턴과 지퍼가 달린 원피스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가득한데, 벨트와 부츠 매치까지는 굳이 몇 발자국 더 나아간 느낌. 포인트 요소가 너무 많이 배치된 것 같다.


◆ 배드(BAD) -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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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 억지로 끄집어 내린듯한 어깨가 부담스럽다. 어깨를 포인트로 줄 게 아니라, 차라리 화려한 귀걸이를 매칭했다면 어땠을까.

김성현 기자 : 똑같은 올블랙 패션이지만 아쉬움이 더 짙은 코디. 벨트로 핏을 강조한 허리라인은 불편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한쪽만 오픈 숄더를 한 것은 과감한 것이 아닌 다소 어설프게 다가온다.

오지원 기자 : 어깨를 드러내는 슈트가 과감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만하지만, 조금 불편하고 어색해 보이는 것도 사실. 특히 큰 링이 돋보이는 벨트가 최선의 조합이었는지 묻고 싶다.


◆ 워스트(WORST) - 전여빈

[Y랭킹] 패션 베스트 신혜선 vs 워스트 전여빈

공영주 기자 : 개인적으로 전여빈 씨의 연기는 좋아하지만, 패션 센스는 참 아쉽다. 잘 소화하면 멋스러운 '청청패션'이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물에 빠진 생쥐 같은 헤어스타일도 인상적이다.

김성현 기자 :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가 떠오른다. 가죽이 아닌 데님이라는 것에 안도해야 하는 것일까. 자신만의 개성과 도전 정신은 칭찬해 주고 싶다.

오지원 기자 : 청청패션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데, 코트 모양이 답답함을 더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웻 헤어스타일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져 아쉽다.

[사진 제공 = tvN, OSEN]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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