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재명, '공개살인청부' 주연 캐스팅...이선균과 호흡

배우 유재명 [출처 = 에이스팩토리]

배우 유재명 씨가 새 드라마 '공개살인청부'에 출연한다.

YTN star 취재 결과, 유재명 씨가 '공개살인청부'(극본 이수진, 연출 최국희) 주요 배역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의견을 조율 중이다.

'공개살인청부'는 희대의 흉악범이 13년 만에 출소하고 그의 목숨에 200억 원의 현상금이 걸리면서, 죽이려는 자들과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리는 작품이다.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범죄자를 보호해야 하는 경찰, 공개살인청부로 살해 위협에 시달리는 살인마, 성공을 위해 범죄자의 법적 대리인이 되는 변호사, 정치생명이 끝날 위기에 범죄자를 이용하는 시장, 살인마의 자식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살던 아들, 사주를 받고 범죄자를 죽이기 위해 한국에 온 킬러, 범죄자에게 현상금을 건 미스터리한 인물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다.

드라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의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대외비' 이수진 작가가 각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현재 글로벌 OTT 등과 편성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선균 씨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바 있어, 유재명 씨가 그와 함께 어떤 호흡을 펼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1997년 연극 '서툰 사람들'로 데뷔한 유재명 씨는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비밀의 숲', JTBC '이태원 클라쓰', tvN '빈센조', 영화 '소리도 없이', '킹메이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