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피프티 피프티 사태 닮은꼴 의혹 제기에 분노 "일방적인 편집"

손승연, 피프티 피프티 사태 닮은꼴 의혹 제기에 분노 "일방적인 편집"

2023.07.25.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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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 씨가 이른바 '피프티 피프티 사태' 닮은꼴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분노했다.

손승연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며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는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님들, 잠시나마 같이 일했던 분들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날 한 매체 보도로 손승연 씨가 과거 전 소속사와 분쟁을 벌였던 사례가 현재진행형인 그룹 피프피 피프티 사태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승연 씨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맞고 틀린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손승연 씨는 정산의무 불이행 등을 근거로 들어 지난 2017년 포츈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후에도 소송전이 이어졌고, 결국 2018년 포츈과 결별하고 안성일 씨가 대표로 있던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편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를 메가 히트시키며 '중소의 기적'으로 불렸다. 그러나 소속사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으며 활동 적신호가 켜졌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음악 프로젝트 용역을 맡았던 더기버스 간의 진실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사진출처 = 손승연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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