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1억 원 상당 구호 물품 쾌척

배우 박신혜 ⓒOSEN

배우 박신혜 씨가 수해 이웃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5일 박신혜 씨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상당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신혜 씨는 피해지역 지원 방법을 고민하던 중,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접했다. 그는 이후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여름 이불 2000채(1억원 상당)를 선정해 기부했다.

박신혜 씨가 전달한 물품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세종, 충북, 충남, 경북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그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구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더 이상 피해 없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신혜 씨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2020년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 재난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선 마스크와 생리대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