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측 "악플러 300만 원 벌금형 확정, 앞으로도 선처 없다"

이준호 측 "악플러 300만 원 벌금형 확정, 앞으로도 선처 없다"

2023.07.2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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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 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올린 악플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늘(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 씨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을 지속 게재한 악플러를 고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최근 이준호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아티스트의 인격을 심각히 훼손시키는 글을 수차례 작성한 가해자에게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를 인정하여 3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법원이 '피고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자(이준호)에 대한 불만을 품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수차례에 걸쳐 게시했다. 이로써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라며 피고인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준호 측은 앞으로도 강경 대응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모니터링 루트를 강화하고 복수의 고소대리인 로펌들을 추가로 선정하여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들을 좌시하지 않고 선처 없는 강력한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준호 씨는 가수 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킹호텔 본부장 '구원'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 일본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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