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임지연, 아낌없는 에피소드 대방출…연인 이도현 언급까지

'유퀴즈' 임지연, 아낌없는 에피소드 대방출…연인 이도현 언급까지

2023.08.03.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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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 씨가 솔직발랄한 모습으로 '유퀴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자친구 이도현 씨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언급하며 진솔한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 씨는 지난 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이어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만큼 이날 방송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도현 씨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임지연 씨는 지난 4월 이도현 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 씨는 공개 열애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으나, 이도현 씨에 대한 애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출연 소감을 묻는 첫 질문에서부터 이도현 씨의 이름을 거리낌없이 언급했다.

임지연 씨는 "'더 글로리'가 사랑을 받고, 성일 오빠가 먼저 나오고 도현이가 먼저 나오고 그러니까 기다렸다"며 "연달아 나오면 좀 그런 것 같아서 기다렸다. 줄 서 있는 배우들도 많고 그런 것 같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초등학교 장기자랑 때 이야기가 나오자 이도현 씨 언급을 또 한 번 이어갔다. 임지연 씨는 초등학교 장기자랑 때 S.E.S.에서 유진, 핑클에서 성유리라 생각하며 춤을 췄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 씨는 춤을 제안했다.

그러자 임지연 씨는 "이럴 줄 알았다. 갑자기 여기서 S.E.S. 춤추면 나이 많아 보인다. 차라리 막춤을 추겠다"며 "흥을 보여드리면 되지 않나. 도현이나 테크토닉 춘 거 엄청 후회하고 있다"고 이도현 씨의 지난 3월 방송분에 대해 언급했다.

임지연 씨는 이밖에도 여러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대방출하며 진솔한 면모를 보여줬다. 신드롬급 인기몰이를 한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와 악역 연기를 하며 느낀 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송혜교, 김태희 씨에 대해 언급하며 입담을 뽐냈다.

[사진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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